[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염증 선제적 예방 조치의 일환으로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지역농협들은 영업점을 찾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10만개를 무료로 배포했으며 창구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감염증 예방 수칙 안내문을 게시하는 등의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일에는 서울농협 직거래장터 참여농가 수익금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아 400만원 상당의 마스크를 구입,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강동구청에 기증한 바 있다.

이대엽 본부장은 “서울농협은 예방 마스크 지원과 지속적인 예방 수칙 홍보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영업점을 찾으시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감염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상호금융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긴급 금융지원(대출금리 우대와 이자납입 유예, 연체이자감면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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