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하동축협(조합장 이병호)은 지난 6일 하동축산종합방역소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하동축협은 지난해 구매사업 104억8500만원, 판매사업 362억9600만원, 마트사업 58억5000만원 등 541억3900만원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 예수금 1148억30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926억7400만원, 정책자금 대출금 211억8400만원의 신용사업과 48억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9억5100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하동축협은 조합 생산자조직인 하동솔잎한우작목회, 축사모의 조직 성장과 조합과의 상생발전에 힘써 왔으며 특히 후계세대인 하동축산청년회와의 화합과 소통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모범적 조직으로 중점관리하고 있다. 또 하동군 축산과 하동축협의 지속성장·발전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기금과 브랜드농가 기금으로 조성된 1400만원을 소외계층, 독거노인 등에 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농협을 구현했다.

이병호 조합장은 “지난해 경제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 가계부채 증가 등 각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과 전 임직원들의 합심으로 686억2100만원의 사업실적, 사업계획 대비 104.7%인 9억5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임원(비상임감사) 선거에서는 현 감사인 이승호·황진국 씨가 감사로 재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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