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양산기장축협(조합장 권학윤)은 지난 7일 조합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문란주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최기주 양산시농업기술센터 동물보호과장, 김정규 농협경남지역본부 부본부장,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배재욱 농협양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안동환 농협사료부산바이오장장, 정문기 농협사료울산지사 부장, 여성대학 기수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에 구매 27억6500만원, 판매 96억3500만원 등 410억3600만원의 경제사업과 예수금 3645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2736억원, 정책자금 대출금 26억원의 신용사업과 22억9600만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당기순수익 14억5000만원을 거양했다.

양산기장축협은 지난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영 여건을 뛰어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 경영컨설팅을 요청하고 4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비롯해 총 95억원의 중앙회 자금을 받아 축종별로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했으며 6억3000만원의 교육지원 사업비를 집행했다.

권학윤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여러가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한해였지만 조합원의 조합사업 전이용과 임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대손충당금 12억5000만원을 적립하고 당기순이익 14억5000만원을 내 4.33%인 출자배당 3억5000만원, 사업준비금 3억7000만원, 이용고배당 1억3500만원 등 총 8억원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조합장은 그간의 협조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올해에도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원(사외이사) 선거에선 현 사외이사인 양동열 씨가 재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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