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기원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시·군 특성에 맞는 주도품목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지역대표 특화품목으로 육성 중에 있다. 

강원도농기원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에 도비와 시·군비 등을 투입하는 매칭사업을 실시, 지난해보다 21억원이 증가한 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은 지역우위 신소득 작목 육성(6개 시·군, 21억원)과 신품종 확산 명품화(3개 시·군, 15억원), 규모화 기반확충(7개 시·군, 30억원), 가공상품 개발 부가가치 향상(2개 시·군, 8억원) 등 4개 분야로 전 시·군에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전 시·군 15품목 363ha에 사업을 추진했으며 특히 홍천군에서 추진한 ‘대홍복숭아 명품 브랜드 육성 사업’은 농촌진흥청 주관 ‘2019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종태 원장은 “시·군별 특화품목을 발굴하고 집중 육성해 지역농업의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며 “오는 2023년까지 91개소에 확대 지원해 지역특성에 맞는 신작목·신기술 도입으로 새로운 농가소득원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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