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정부는 지난 11일 산림청 차장에 최병암<사진> 기획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임명된 박종호 산림청장에 이은 내부승진으로, 산림청은 개청 이래 최초로 청장과 차장이 연이어 산림청 출신 내부승진자로 채워지게 됐다.

최 차장은 인천 출신으로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에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림정책과장과 산림이용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복지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산림행정 전문가로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업무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차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중심의 산림정책 혁신이 현장 곳곳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하고 스마트한 산림행정으로 임업인과 국민 여러분들이 산림과 함께 행복한 삶을 일굴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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