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청년농부사관학교’의 4·5기 교육생 모집이 시작됐다.

농협중앙회는 청년농업인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기 교육생 100명, 이후 곧바로 4월 20일까지 5기 교육생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교육은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듈식 교육프로그램, 드론·굴삭기·지게차 등 농업용기계 국가자격 취득지원, 소비지 유통체험 등 6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된다.

또한 졸업 후에도 전산화된 개인별 이력관리를 통해 맞춤형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종합 컨설팅·융복합제품 판로 지원 등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33%에 해당하는 57명이 영농 정착을 완료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한편 교육생 신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설문지, 서약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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