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내방 고객 대상 꽃 나눔
소비촉진 불씨 살린다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최근 졸업·입학식 등 각종행사가 연달아 취소돼 꽃 성수기를 기대했던 화훼농가는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행사는 범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화훼 소비촉진 캠페인의 일환이며 관내 화훼 주산지 농협에서도 동참했다.

농협경남지역본부는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관내 시·군지부, 농협은행 지점, 지역 농·축협, 계열사 등 범농협 사무실에서도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전개해 소비촉진 분위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해진 본부장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때 꽃을 함께 나눠 사랑의 마음도 전하고 시름에 젖은 화훼농가의 주름도 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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