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축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 1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배당금 지급방법 결정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하고, 대구축협과 반야월농협의 상임이사로 재직한 전재일 씨를 상임감사로 선출했다.

조합은 최성문 조합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축산안정 특별장려금지급, 사료가격 할인, 출하정산 기준시세 변경, 대출금리 인하 등을 통해 조합원의 경영안정화와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 103억원을 집행해 양축농가지원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구축협은 축산물프라자 활성화와 안정성장으로 조합원 생산 축산물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3호점을 조기에 완공해 명실공히 지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견고한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중장기비전을 제시함과 아울러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축개량사업소와 한우위탁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6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사업역량강화와 위험에 대비해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대구축협은 지난해 육가공매출액 1163억원·사료판매 1125억원·판매사업 1106억원 등 경제사업 총 4281억원, 예수금 2조182억원·대출금평잔 1조4934억원·수수료 등 금융총계 3조5184억원, 당기순이익 188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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