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와 잉여금처분계산서(안)를 조합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당기순이익 28억6000만원과 전기이월금을 포함한 35억5000만원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을 적립하고 조합원출자배당 5억3700만원, 우선출자배당 7600만원, 이용고배당 11억원 등을 확정했다.

조합은 지난해 구매사업 201억원, 판매사업 707억원, 마트 83억원, 가공사업 11억원, 이용사업 39억원, 수수료사업 7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예수금은 153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70억원을 각각 순증했다.

특히 사료이용장려금, 조합원자녀 장학금, 영천별빛한우브랜드 등급장려금, 가축·재해보험지원 등 총 16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지원해 조합원에 생산성향상과 실익을 제공했다.

김진수 조합장은 “경기침체, 금융 불안정 등 사업환경이 불안한데도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관심 속에 조합을 신뢰하고 이용해준 고객의 성원으로 건전결산을 일궜다”며 “올해는 임직원이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조합원과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비상임 감사인 권영환·홍기윤 조합원과 전 축협지점장 출신인 이주원 씨를 상임이사로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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