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동고령농협(조합장 권태휘)은 지난 1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5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와 잉여금처분계산서(안)를 원안대로 가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농산물 유통사업에 중점을 두고 멜론·감자·수박·딸기 등 주력 품목을 전국유통망을 갖춘 E-마트·롯데백화점 등 할인점과 전국 법정도매시장, 농협공판장으로 분산출하해 매출 195억원, 경제사업 284억원, 예수금평잔 1066억원, 상호금융대출금평잔 830억원, 당기순이익 3억원을 달성했다.

동고령농협은 무인항공방제시스템을 재정비해 고령군관내와 타 군에까지 적용을 확대 벼·감자·옥수수·마늘·양파·단무지 등 작물 1961ha를 방제해 원로조합원과 여성 조합원에게 호평을 받으며 인력난과 농약 약해로부터 해방되는 이중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공정육묘장 활성화를 통해 수박·고추·벼·참외·옥수수·가지 등 다양한 우량모종을 생산·공급해 농가경영비 절감과 소득향상에 기여했으며 올해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마늘·양파의 저장과 1차가공 규격화 출하로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권태휘 조합장은 “농협이 조합원을 위해 힘을 내도록 고령군의 아낌없는 후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합 임직원은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향상을 위한 일이라면 대의원·임원과 함께 민심을 찾아 중지를 모아 할 일을 찾아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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