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딧물류는 물론 흡즙해충에도 '효과적'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올해 진딧물 발생이 증가할 것이란 현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경농은 진딧물 방제에 효과적인 신물질 살충제 ‘팡파레에스’<사진>를 추천했다.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로 진딧물, 총채벌레, 꼬마배나무이, 노린재류 등과 같은 흡즙해충의 월동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장에서는 진딧물 등의 방제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들 해충은 낙과, 광합성 저해 등의 피해로 작물의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그을음병, 바이러스병 등 2차 피해를 유발시키는 만큼 포장 내 밀도관리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에 경농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저항성 진딧물까지 확실히 방제할 수 있는 팡파레에스를 추천했는데 진딧물류는 물론 깍지벌레, 꼬마배나무이, 장님노린재와 같은 흡즙해충에 대해 빠른 방제 효과를 자랑한다. 빠른 섭식억제효과로 작물 피해를 최소화 시키며 해충이 작물의 잎에서 낙하해 사체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그을음병도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인축, 작물, 천적생물, 누에 등에는 안전하다.

경농 관계자는 “진딧물 등 미소해충은 저항성 발현이 쉽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약제를 번갈아가며 살포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돌발해충 4종에 모두 등록이 완료된 종합살충제 ‘모스피란’ 수화제나 진딧물과 나방 동시방제가 가능해 경제적인 ‘만장일치’ 수화제 등과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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