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농수축산신문=이남종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회의실에서 진흥원과 경기도내 우수 농생명·식품 스타트업 공동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광교에 설립한 경기농식품벤처창업지원센터(A+센터)를 거점으로, 지역 첨단산업과 연계한 농생명 창업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실용화재단은 경기도 산하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223개 입주기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바이오, 스마트팜 등 농생명 특화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 투·융자 유치, 판로개척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생명 분야 초기·예비창업자가 경기도내에 소재한 16개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서는 선발된 농생명 분야 초기·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 공간, BT(생명과학기술)·IT(정보기술) 전문가 상담 등 차별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재단은 농생명과 첨단산업의 기술 융복합 촉진을 위해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과 기술교류회, 사업설명회, 워크숍 등을 공동 추진하고 창업정보 교류를 통해 손쉽게 농생명 창업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철웅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경기도는 광교·판교·안산 테크노벨리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혁신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며“첨단산업단지 내 ICT, 바이오테크 등 혁신기술로 무장한 창업기업들이 기술 융복합을 통해 농생명 분야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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