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호동 기자] 

마켓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 온리(Kurly Only)’ 상품군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리 온리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모두를 잡은 마켓컬리만의 단독 PB 상품으로 한끼 대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HMR(가정간편식)과 육류와 수산물 가공품,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컬리 온리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은 집밥으로 유명한 ‘일호식’의 양념 닭갈비와 정통 태국식 면요리를 판매하는 ‘소이연남’의 태국 소고기 쌀국수 등 유명 맛집과 협업해 선보이고 있는 인기 간편식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올해 들어서만 1만개와 6000개의 판매고를 각각 기록했다.

컬리 온리 상품 중 신선식품군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만 1000만개 이상 판매된 ‘컬리 동물복지 유정란’의 경우 ‘건강한 달걀은 결국 건강한 닭에서 나온다’는 원칙을 갖고 농가와 함께 기획, 생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홀스타인 품종 2등급 육우를 한우와 같은 사료로 좋은 환경에서 키워 도축한 상품인 ‘일상味소’ 역시 지난 1~9일 사이 7만개 이상 판매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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