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젖소고기 특별단속 음식점 7개 업소 적발

안춘배 기자l승인2020.02.14 18:49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은 가격이 낮고 품질이 떨어지는 젖소를 값비싼 한우로 판매하는 음식점들에 경종을 울리고, 한우사육 농가를 보호하며 소비자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에 걸쳐 젖소고기 특별단속을 벌여 젖소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둔갑 판매한 음식점 7개 업소를 적발해 수사 후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위반업소들은 젖소고기 전문 취급점에서 구입한 후 생고기, 갈비탕, 곰탕 등으로 조리하면 소비자는 육안으로 구별할 수 없고 국내산 한우를 선호하는 점을 노리고 위반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관원에서는 과학적인 유전자분석법 등을 활용해 1707kg(2642만원 상당)을 적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젖소는 보통 5년(60개월) 이상 사육되면서 지속적으로 새끼를 낳고 우유를 생산하므로 살이 찌지 않고 말라 있어 도축 시 등급판정도 가장 낮은 3등급이나 등외 등급이 대부분”이라며 “쇠고기의 축종을 거짓 표시하는 행위는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는 것 못지않게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다.

한편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육우나 젖소고기가 값비싼 한우고기로 둔갑 판매되는 등 축산물의 부정유통 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도 축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의심스러울 때는 농관원 부정유통 신고전화 1588-8112번이나 누리집(naqs.go.kr)으로 신고하면 부정유통신고 내용에 따라 5만∼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안춘배 기자  choonbae@aflnews.co.kr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춘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주식회사 농수축산신문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08140  /  등록일자 : 2008.11.06  /  제호 : 농수축산신문
발행인·편집인 : 최기수  /   주소 : (06693)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12(방배동)  /  대표번호 : 02)585-0091
팩스번호 : 02)588-4905,4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희
Copyright © 2020 농수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