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 강원본부

[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24개월령 이상 암소 체형·산육능력
유전능력평가 실시
개체별로 순위화한
한우선형심사사업 결과 평가
선발·도태 등 개량 지표로 활용

▲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는 최근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강원도 한우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재윤·이하 한종협)는 최근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강원도 한우암소검정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강원도 내 한우개량농가와 지자체, 지역축협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24개월령 이상 암소에 대해 체형과 산육능력에 대한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하고 개체별로 순위화한 한우선형심사 사업의 결과를 평가해 선발과 도태 등 개량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이번 보고회를 위해 지난해 도사업으로 추진한 선형심사를 받은 암소 3만마리의 혈통을 추적하고 후대축, 형매도축 성적을 활용해 유전능력평가를 실시했다.

보고회에서는 박근수 강원도 축산과 팀장이 ‘강원도 한우정책방향’을, 이재윤 한종협 강원지역본부장이 ‘한우산업 동향과 개량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결과보고는 손지현 한종협 유전정보사업부 대리가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강원도 한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준점이 제시됐다”며 “이번에 평가한 암소검정자료는 시·군과 지역축협으로 보내 농가지도와 행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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