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기원, 현장실증 참여농가 접수

[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경기도는 자체적으로 육성한 장미, 국화 신품종의 국내 보급 확대를 위해 선도농가 중심 현장실증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수요자 기호도가 높고 병충해 발생 문제가 적어 농가소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장미, 국화 신품종 개발을 목표로 육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된 신품종은 재배환경에 따라 특성발현과 품질에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다양한 환경에서 농가실증을 거치게 된다. 아울러 재배농가와 유통시장의 반응, 기호도 등을 파악해 신품종 육성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국산 품종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실증사업 대상 품종은 장미 6품종과 국화 8품종이다.

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원하는 농가는 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시 국산 품종을 우선 재배할 수 있는 기회와 전문가의 고품질 생산 컨설팅 지원을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조창휘 원예연구과장은 “지속적인 농가실증을 통해 수요자의 목소리를 신품종 육성·보급 단계에 담아 국산품종 점유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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