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소비자와 직원이 직접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를 의미하는 신조어 ‘언택트 소비’가 최근 급부상하는 것에 발맞춰 한돈자조금이 온라인 마켓과 연계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마켓컬리, SSG(쓱닷컴), 쿠팡 등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마켓과 연계해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할인행사는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면서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신선한 한돈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마켓컬리의 샛별배송, SSG의 새벽배송, 쿠팡의 로켓프레시를 통해 신선한 한돈을 현관에서 받아볼 수 있다.

최근 새벽배송은 저녁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다는 편의성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중국발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까지 더해져 외출을 자제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하거나 집 안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마켓컬리에선 지난 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돈 제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샛별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SSG에선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삼겹·목심을 100g당 990원에 판매했고, 추가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즉시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팡은 지난 10~16일까지 로켓프레시를 통해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39% 할인된 가격에 한정수량 판매했다.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은 “집 앞으로 배송해주는 온라인 마켓 할인행사를 통해 손쉽고 마음 편하게 한돈을 구매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한돈 인증 식육점에선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삼겹살 100g 구매시 뒷다리살 100g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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