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무안신안축협, 정총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12일 축협 녹색한우타운 3층 연회장에서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 영암·무안·신안), 박성재 무안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군의원, 김원일 농협전남본부 부본부장, 임정모 농협무안군지부장, 관내 축산 단체장, 조합 임원과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32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 전반적으로 축산경영환경이 어려웠는데도 불구하고 15억8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18년 연속 흑자결산을 기록했다. 이로써 9억1000만원의 배당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처럼 18년 연속 흑자결산의 결실은 축산인 조합원들의 경쟁력 제고와 실익지원사업에 매진하면서 축협 본연의 축산지도사업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문만식 조합장과 장신 상임이사를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올해도 조합사업물량 1조원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서 조합 숙원사업이었던 신축 TMF(완전혼합발효사료)공장이 첫 삽을 뜰 계획이며, 송아지 브랜드사업,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는 퇴비유통조직, 미생물(EM) 생산시설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방침이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 전 임직원은 직접 발로 뛰며 조합원들과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현장경영으로 축산인들의 권익향상과 실질소득 증대에 매진한 결과 18년 연속 흑자결산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 조합장은 “이 결과는 조합원들이 축협에 감동을 느끼며 신뢰해 주고 조합사업을 전 이용해 준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전국 1등 축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장신 6대 상임이사가 재신임 투표를 통해 제7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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