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 정기대의원회

[농수축산신문=안춘배 기자]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11일 조합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의장, 박지원 의원(대안신당, 목포),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박길수 농협목포신안시군지부장, 전남지역 조합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47회 정기대의원회’<사진>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실적과 결산보고를 승인했다.

또 건전경영에 힘써 준 관계자들 시상과 함께 박정수 조합장은 농업인 실익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공적상을 수상했다.

목포농협은 이날 결산총회를 통해 당기순이익 40억원의 실적을 거둬 출자배당과 사업이용 배당금 15억5000만원을 1892명의 조합원에게 환원하기로 했다.

박 조합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힘든 한해였는데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농협사업을 전폭적으로 이용해준 덕분에 총 사업규모 1조7820억원을 달성했고, 2017년 12월에 개장한 로컬푸드복합매장은 지난해 13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박 조합장은 또 “올해도 어려운 농업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건전 경영을 통한 조합원과 지역민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불철주야 사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농협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전국농협에 목포해상케이블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더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아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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