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여성·청년분과위원회의 첫 임원회의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전국한우협회가 여성·청년분과위원회의 첫 임원회의를 갖고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한우협회 여성·청년분과위원회는 각각 올해 최우선 과제로 조직 안착과 활동 홍보를 통한 참여 유도 등 조직 진용을 갖춰 나가는 데 주력한다는 공통된 방향을 설정했다. 전국한우협회 여성·청년분과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도지회와 시·군지부 위원장과 임원진을 구성하고 상반기 내 전국단위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3일 개최된 청년분과위원회 임원회의에서는 청년분과위원회 가입 자격요건을 만 49세 이하로 넓히고 55세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임원회의에 정책, 교육·홍보, 대외협력, 총무 등 4개 부서를 추가 편성하고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협회 청년 한우인들을 위촉할 방침이다.

장성대 청년분과위원장은 “청년분과위원회는 향후 한우산업과 협회의 미래를 짊어질 역군들을 양성하기 위한 조직으로서 의식화 교육과 소양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열린 여성분과위원회에서 김영자 위원장은 “여성분과위원회가 지금까지 묻혀 있던 여성 한우인들의 목소리를 꺼낼 수 있는 대나무 숲이 되도록 전방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여성분과위원회는 협회 여성회원 명단을 제공받아 각 도지회 여성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지역 여성 한우인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향후 도지회 여성분과위원장들과 연석회의를 통해 소분과 구성을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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