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수산경영인들의 융자 규모가 확대되고, 이자율이 낮아지는 동시에 상환기간도 늘어날 전망이다.

황주홍 의원(민주평화, 고흥·보성·장흥·강진)은 수산경영인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정책협의를 벌여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최근 밝혔다.

세부적으로 올해 어업인후계자 융자지원 최대한도를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렸으며 우수경영인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2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사업자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자율도 연리 2%에서 1%로 낮추고 상환기간(거치기간 포함)도 10년에서 15년으로 연장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600억원 추가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한 공로로 (사)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부터 ‘2019년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상패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산인들의 민원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 의원은 최근 축산업 발전과 가금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사)한국토종닭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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