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양곡이 어르신들에게 꽃을 선물하며 화훼 농가의 어려움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농협양곡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립 성심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사랑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히 꽃을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말벗이 되어주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성심노인복지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농협양곡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쌀과 고구마 등을 꾸준히 기부하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강석현 농협양곡 대표이사는 “이번 사랑의 꽃 나눔 행사가 화훼 농가의 부담은 덜고, 어르신들에게는 활력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센터에 꽃꽂이용 꽃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화훼 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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