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0~11일 김천 조달교육원에서 ‘2020년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 담당자 교육’을 진행했다.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은 국가나 지자체의 산림사업 일체를 산림조합에 위탁해 발주하는 사업이다. 이는 영세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하고 산림조합과 산림법인 간 산림사업 수주 경쟁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이 같은 위탁형 대리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도모해 산림조합의 새로운 사업모델을 정립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에 전국 산림조합 23곳에서 약 40명의 관계자들이 교육에 참여해 사업추진 노하우와 정보 공유 등을 진행했다. 

신덕용 김천시산림조합장은 “산림의 미래를 위해 산림조합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산림분야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산주와 임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소득 창출과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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