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육성하는 경남농업인학습단체가 위축된 꽃 소비를 촉진하고 화훼 생산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경남농업기술원은 일상생활 속 꽃 소비를 촉진하자는 마음을 담아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를 비롯한 경남농업인학습단체와 함께 롯데마트 진주점과 농업기술원에서 소비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용 경상남도농촌지도자 회장과 공길여 생활개선회 회장, 박지원 4-H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이 주도적으로 진행했으며, 2월 주 소비 품목인 장미와 프리지어를 함께 나눴다.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됐지만 꽃 보내주기를 통해 축하하는 마음을 멀리서나마 전달한다면 화훼 생산 농가와 꽃을 선물 받는 분들 모두에게 기쁨이 돼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꽃 보내주기를 적극 장려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직원 조례 시 꽃 나눠주기, 기념일에 꽃 보내주기 등 단·장기적인 방법을 적극 검토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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