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대전 14개 농·축협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새봄맞이 꽃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협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동대전농협을 시작으로 대전 관내 14개 농·축협 고객과 조합원 및 임직원들과 함께 새봄맞이 꽃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을 포함한 전국 주요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농가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대전농협은 고객과 조합원들에게는 ‘꽃피는 새봄맞이 캠페인’을, 임직원들에게는 ‘1Table 1Flower’ 행사를 전개하여 꽃과 화분 1,500개를 전달함으로써 임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사무실 환경 또한 쾌적하게 조성했다.

이에 앞서 농협 대전본부는 지난 14일엔 임직원들에게 화분 나눔 행사를 실시했고, 지난 17일에는 대전시와 함께 꽃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한 바 있다.

윤상운 본부장은 “최근 화훼 농가를 비롯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여 화훼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