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밀양축산농협(조합장 박재종·사진)은 지난 18일 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윤해진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이병희·예상원 경남도의원, 이승영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하동수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윤욱원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안동환 농협사료 부산바이오장장, 이병문 밀양시축산인연합회장을 비롯한 축종별 회장, 임원, 대의원과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안)를 심의·의결했다.

밀양축협은 지난해 경기불황과 돼지고기 가격하락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해 각종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한 결과 19억2000만원의 경영손익을 달성, 대손충당금 7억5000만원을 적립하고 법인세 차감 전 당기순이익 11억7000만원을 달성해 전기이월금을 포함 총 14억1000만원을 실현했다.

박재종 조합장은 “그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조합을 각별히 생각하고 공익적 가치에 대한 남다른 혜안으로 조합을 지탱해 주신 대의원, 조합원의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올해는 사료물량 증대를 위해 사료판촉전문직원을 전방에 배치해 우리조합 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한돈·양계사료물량을 증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사업물량 조기달성도 중요하지만 원가절감, 비용절감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임원(사외이사, 비상임감사) 선거를 실시해 이종숙 씨가 사외이사에 김성백·신죽항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