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료협회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배합사료 생산실적은 0.5% 감소

 

올 들어 지난달 배합사료 생산실적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양돈사료와 육계사료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료협회의 배합사료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배합사료 생산량은 지난해 동기 보다 0.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양계사료는 종계와 산란계 사료가 줄었지만 육계사료에서 5.7%가 늘어 전체적으로 0.6% 늘어났다.

특히 양돈사료는 전월보다는 1.1%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동기보다 1.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비육사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고, 낙농사료는 지난해 동기대비 5.6%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료협회의 한 관계자는 “축종별로 보면 양돈사료 생산량이 지난달 일시적으로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며 “앞으로 코로나19의 양상에 따라 양돈사료 생산량 추이도 변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 사료업체의 한우 PM은 “설 명절 물량으로 큰 소단계에서 출하가 이뤄져 마릿수가 일시적으로 줄면서 월간 비육사료 생산량도 줄었다”며 “올해 전체적인 사육마릿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배합사료 생산량 추이는 보다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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