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농협케미컬은 따뜻한 겨울기온과 잦은 눈·비로 전국 마늘·양파 포장에서 무름병이 다발생함에 따라 농가지원을 위해 무름병약을 40% 할인 공급하고 있다.

무름병은 발생 초기 아랫 잎이 자줏빛을 띄게 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지재 부위의 앞자루가 물러지고 독특한 썩는 냄새가 나면서 흐물흐물해져 상품성을 잃게 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농협케미컬에서는 발생농가 피해지원을 위해 신청 농협에 대해 무름병약 ‘영일스마트’ 입상수화제<사진>를 4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영일스마트는 농업용 항생제로 침투이행이 뛰어나고 세균증식을 저해해 세균 병해 발병을 효과적으로 저지한다. 내우성과 약효 지속시간도 우수하며 마늘, 양파, 배추 등의 무름병에 등록돼 있다. 또한 고추 세균점무늬병, 인삼 잘록병, 복숭아 세균구멍병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농협케미컬 관계자는 “올해는 따뜻한 기상 여건으로 작물 생육과 함께 병해충 발생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마늘 노균병과 무름병, 뿌리응애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발 빠르게 적용약제로 관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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