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왼쪽)과 손재연 DJI코리아 농업 드론 총괄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와 세계 1위 드론 제조기업인 중국의 DJI는 농업용 드론 방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서울 신젠타코리아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 MOU는 작물보호제(농약)와 농업용 드론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사용을 골자로 △농업용 드론에 의한 안전한 약제 살포기술과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살포 실증 시험 공동 실시 △공동 프로모션 활동 △시장 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스마트 농업을 위한 공동기술 개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신젠타코리아는 이와 함께 ‘아리킬트’, ‘볼리암후레쉬’, ‘헤드웨이’, ‘미네토엑스트라’ 등 드론 방제에 등록된 제품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준택 신젠타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드론을 활용한 작물보호제 살포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 앞선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DJI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드론 살포 기술을 확립하고 보다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한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야사 첸 DJI 농업부문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는 “DJI는 2016년 한국에서 방제 전용기체를 공급함과 동시에 전문적인 사용자 교육과 전문화된 서비스네트워크를 구축, 기술인력 교육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신젠타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한국 농업인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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