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창동 기자] 

대전충남지역 19개 축산업협동조합의 결산총회가 지난 27일 홍성낙농축협(조합장 최기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대전충남축협들은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인해 여러사람이 모이는 모임은 다소 무리라고 판단하기도 했지만 법정 기한을 지키고 갈급한 조합원들의 배당욕구 충족을 위해 결산총회를 강행했다. 이들 19개 조합이 지난해 이룬 사업성과 즉 당기순이익은 모두 27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각 조합별 총회 결과를 살펴본다.  

 

#서산축협, 4억 1000만원 배당
 

서산축협(조합장 최기중)은 지난 20일 개최한 총회에서 6억5000만원 당기순익을 골자로 한 지난해 사업 결산안을 통과시키고 이중 4억1000만원을 조합원에 배당했다. 서산축협은 지난해 사업성과 중 축산물 유통 강화에 힘써 제1회 육산한마당대회를 개최한 것을 특이사항으로 꼽았다.  

 

#예산축협, 6억 4000만원 당기순이익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은 지난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6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을 낸 지난해 사업수지결산안을 통과시켰다. 배당액은 3억7000여만원이다. 또한 이 조합은 지난해 경제지도 사업을 통해 7억3000여만원을 조합원에게 지원했다.

 

#천안축협, 36억 8000만원 당기순이익  
 

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은 지난 21일 결산총회를 열고 36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내용의 지난해 사업수지 결산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금융사업부의 곽성용 팀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고 그 외 우수 직원과 우수조합원 20여명도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축산물종합센터에서 총회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지난 20일 다음달 준공식을 갖고 정상 가동에 들어갈 천안시 수신면 소재 축산물종합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축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한 조합원들은 거대하고 현대화된 건물과 시설을 둘러봤다. 또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양돈농협은 이날 우수 조합원과 직원을 표창하고 향후 100년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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