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송형근 기자]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 운영을 중단하고, 전체 사업장과 인근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마사회 전국 30개 지사에서는 지사 직원을 비롯한 방역업체, 자회사 직원들이 특별방역조를 구성해 지사 건물 내부 소독은 물론 인근 주변 위생 취약 구역에 대한 방역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안산지사는 마사회 직원과 방역업체 직원 30여명이 사업장 건물과 인근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선부역 광장로 일대까지 거리 방역작업을 펼쳤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지역 소재 장외지사에서는 건물내부 방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방역 활동을 확대하는 등 전국의 모든 지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서울경마공원에서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명과 방역업체 직원들이 합동으로 방역차량과 살균분무장치 등을 이용한 고객 체류공간 방역·소독활동과 함께 고객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등 감염 예방장비와 물품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의자와 출입문, 계단 난관 등 고객들이 접촉하는 모든 집기들을 소독하고 각종 소모품들은 모두 새것으로 교체했다.

부산지역본부와 제주지역본부 또한 고객 체류공간과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며 동시에 예방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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