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연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면역력 향상과 관련해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보조제를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일상에서 먹는 음식에 먼저 신경을 쓰는 게 좋다는 의견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개하는 한우로 면역력 지키기에 대해 들어보자.

 

#면역력 높이는 한우 단백질 섭취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항체와 면역 세포를 만드는 주재료로 육류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그 중에서도 한우는 면역력 향상과 피로 회복에 좋은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해 그대로 구워 먹어도 좋고 건강식의 재료로도 훌륭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한우자조금의 설명이다. 또한 한우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한우의 맛을 좋게 만들어주는 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를 맑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반찬 레시피를 활용해보자.

 

# 어떤 한우 부위가 좋을까

단백질이 풍부한 한우, 한우자조금은 한우 고기 본연의 맛을 원한다면 목심살을 골라보는 것을 추천했다. 목심은 운동량이 많은 소의 목덜미 부위로 근간지방이나 근내지방 함량이 적다. 동물성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육즙도 풍부해 한우 특유의 진한 맛이 있다. 불고기에 주로 사용되지만 전골이나 국거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우둔살도 단백질이 많은 부위 중 하나다. 소의 뒷다리 부위 중 가장 연한 부위로 덩어리가 크고 마블링이 적은 살코기다. 불고기, 주물럭, 산적, 장조림 등 다양한 요리에 쓸 수 있다.

요리가 부담스럽다면 간단한 반찬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우둔살 옆에 붙어 있는 홍두깨살은 지방 함량이 거의 없는 살코기 덩어리로 단백질이 풍부하며, 근섬유의 결이 일정해 찢어지는 결을 이용한 장조림이나 육개장으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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