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고창군지부(지부장 진기영)에 근무하는 김덕규 과장이 금융사기 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고창경찰서(서장 이상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과장은 지난 20일 농협은행을 방문한 50대 고객이 통장 거래내역을 요청한 것과 관련, 발급 용도와 제공처가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됨에 따라 고객에게 사기 위험성에 대해서 알리고 경찰서에 신고해 금융사기를 예방했다.

50대 고객은 “생활자금이 필요해서 1000만원 대출을 해준다는 범죄조직의 말에 속아 깜빡 사기를 당할 뻔 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기영 지부장은 “김 과장이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처해 금융사기 범죄예방에 큰 공로를 세웠다”며 “농협은행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발생 횟수가 급증하는 금융사기범죄 예방과 고객의 금융자산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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