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축협, 정총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거창축협(조합장 최창열·사진)은 지난 13일 거창축협 한우팰리스 별관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신성범 전 국회의원, 최병철 농협거창군지부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손정운 전국한우협회 거창지부장, 추연백 거창군 농업회의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조합 발전에 공로가 있는 직원에게 농협중앙회장 표창과 조합장 표창장을 각각 전달했으며 사업부문별 조합사업 전이용 우수 조합원과 조합의 발전에 기여한 축산단체 우수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창열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조합 슬로건인 ‘조합원이 돈버는 조합을 위하여, 거창의 축산업은 대거창축협을 통하여’ 그 두 가지가 코로나19로 농·축수산물의 소비가 감소하는 힘든 시기를 돌파해 나갈 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제40기 결산보고서의 승인으로 당기순이익 11억7000만원을 실현해 출자배당금 3억5000만원을 실시하고 사료 이용 농가에 이용배당금·장려금 14억원, 신용사업 이용 농가에 이용배당금 1억5000만원, 가축시장 이용 조합원에 대해서는 6400만원의 이용장려금을 환원하는 등 약 19억7000만원을 환원했다.

지난 한해 거창축협은 조합원 실익증대를 위해 한우친자사업, 한우배냇소 사업, 한우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기임신 진단사업, 축산컨설팅사업, 거세사업, 가축개량사업과 제6기 한우대학에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집합교육을 실시했으며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방역자재공급과 가축방역단의 역량을 늘리는데 집중했다.

또한 축산 후계자의 육성 신기술 전파를 위한 간행물 보급과 영농자재 지원, 잉여금 배당과 조합원 자녀의 장학금 지원 등을 실시해 복지 농촌 실현에 앞장섰다.

한편 이날 임원(상임이사, 사외이사) 선거를 실시해 정흥균 현 상임이사와 김현혁 현 사외이사가 연임됐으며 당선된 후보들은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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