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녹색공간 조성

[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 김해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김해시산림조합(조합장 서환억)은 지난 21일 김해시 김해대로 2272번길 171에서 허성곤 김해시장,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구광수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도내 조합장과 산림조합 임직원, 대의원, 산림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최대 나무시장을 개장<사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익형 산림직불제 서명운동과 동시에 무료 묘목나눔행사가 펼쳤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돼 있는 화훼농가돕기 꽃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장미와 프리지어 꽃다발을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도 무료로 나눠줬다.

허성곤 시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나들이가 꺼려지지만 침체돼 있는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시면서 봄나들이도 하시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나무심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환억 김해시산림조합 조합장은 “김해시보건소에서 열 감지 카메라도 설치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비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산림조합이 녹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이용 바란다”며 참석해 주신 내빈 한분 한분을 호명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해시산림조합 나무시장은 산림조합 조합원은 물론이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구경할 수 있으며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21일 개장한 나무시장은 4월 12일까지 휴일 없이 운영하며 나무시장 기간 내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이 현장에 배치돼 방문객들에게 좋은 나무 고르는 방법과 올바른 나무심기, 병해충 방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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