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농협중앙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농기계 점검에 돌입한다.

농협은 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전국 586개 농협 농기계 센터에서 농기계 엔진 오일 무상교환과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농협경제지주가 지역농협을 통해 관내 농업인에게 제공한 트랙터, 콤바인, 이양기를 대상으로 하며 1만원의 안전점검 비용이 예상된다. 기계 1대당 엔진오일 무상 교환 서비스가 제공되고 부품 교체의 경우 농업인은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농기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기”라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하고 농업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영농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이밖에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보관·관리 방법을 비롯해 고장 시 대응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농기계센터 미설치 농협, 수리 낙후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기계 전국순회 수리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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