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사진)은 지난 2월 20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정대인 농협진주시지부장, 최성희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임원, 대의원,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9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진주축협은 지난해 구매사업 124억2283만원, 판매사업 393억1175만원, 마트사업 185억1418만원 등 718억7832만원의 경제사업과 예수금 6418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5402억원, 정책대출금 171억1936만원의 신용사업을 추진해 26억1897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진주축협은 지난해 미허가축사 적법화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든 조합원과 임직원이 합심노력한 결과 25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약 26억원의 수익을 실현하는 성과를 거양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조합원과 일반고객의 대출금과 중앙회에 예치한 예치금 등의 증가로 인해 조합자산은 7381억원을 달성했으며, 적금과 예금의 증가로 부채는 6918억원을 달성했고 조합원의 출자금 증대로 인해 자본은 46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며 “올해는 진주축협이 가축방역과 미허가축사의 적법화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합원들이 진정으로 축산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사외이사, 비상임감사) 선거에서는 한태영 현 사외이사가 재선출됐으며 전범철 현 감사와 오실태 씨가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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