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을 수행 중인 참가업체를 지원하고 한국 식품의 중동 수출시장 개척의 가능성과 식품시장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출연구사업단 총괄사업단((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 2020 두바이 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2월 16~2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최된 박람회는 193개국 5000여개 업체가 참가한 중동 최대의 식품산업전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에는 신선, 소스, 차류, 가공식품 등 31개사가 참여했다.

총괄사업단은 박람회에 참여한 3개 업체(버섯수출사업단(K-mush), 포도수출연구사업단(화성시포도수출연합회), ㈜영풍(의성마늘을 이용한 수출용 고부가가치 소스 개발사업)의 1개 수출비즈니스 전략모델 사업에 대해 중동지역 유통 트렌드 조사와 박람회 운영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출연구사업단의 중동 수출 활성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총괄 수출연구사업단으로서 13개 품목 수출연구사업단과 6개 수출비즈니스전략모델 구축사업의 진도·성과관리 총괄, 참여주체 간 협력 모색, 사업체계화와 목표달성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수출전략기술개발사업 수출연구사업단은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2017년 10월 발족했으며 오는 2022년 12월 말까지 13개 품목사업단과 1개 총괄사업단이 운영된다.

수출연구사업단은 △수출유망품목의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애로·장애요인 발굴 △기술개발을 통한 현장애로 요인 해결 △품목별 시장분석과 마케팅을 통한 실제 수출 촉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