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편리한 교육행정서비스 제공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세종교육에 대한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설립·허가 민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민원실’을 구축, 모든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월 24일 “그동안 시민들이 민원 해결을 위해서는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이 있어왔으나 이번 ‘통합민원실’ 구축으로 민원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세종교육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학생이 세종시에 전입학을 하고자 하는 경우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에 방문한 후 추가 서류 발급을 위해 민원실로 이동해 재학증명서 등을 발급받고 다시 전입학원스톱지원센터에 와서 신고·접수하는 등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통합민원실’이 구축되면서 한 공간에서 민원서비스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월 24일부터 본청 민원실(1층)을 개편해 기존 민원사무뿐만 아니라 △학교안전공제회 △학원·교습소·개인과외 등록 △전학과 신입생 배정 △진학지원 업무 등을 통합민원실에서 시범운영한 후 추가 보완사항을 정비해 오는 지난 3월 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아울러 민원처리담당자를 통합민원실에 창구형으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사무실 내부로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없애 보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정광태 운영지원과장은 “통합민원실이 운영되면 시민들께서 민원 처리를 위해 각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크게 해소됨은 물론 민원 처리 기한도 단축될 것”이라며 “우리교육청은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교육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작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하선주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