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홍보도우미 운영

[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금산군이 금산인삼약초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산군은 최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해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금산인삼 홍보도우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부터 추진하려고 했던 것을 ‘코로나19’로 인한 전국적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 일정을 앞당겨 지난 2월 12일 면접을 통해 4명의 홍보도우미를 선발했다.

홍보도우미는 총 4명으로 관광객들에게 홍삼차, 인삼젤리 등 금산인삼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이들은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버스 인센티브 접수 업무도 맡아 관광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게 된다.

금산군은 지난해 시범운영 기간 중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기존 인삼관 광장 화장실 옆에 있던 홍보부스를 금산관광안내소 옆으로 이동, 금산관광안내소와의 연계로 홍보 시너지 효과를 노릴 예정이다. 또한 수삼센터 뒤에 위치했던 홍보 부스도 농협수삼랜드로 이동해 양 시장 간 균형을 이루게 했다.

한편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관광버스 인센티브 지급 기준을 90분에서 60분으로 단축하고 체류시간에 관계없이 금산인삼약초시장을 찾는 관광버스 기사에게 금산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해 금산인삼약초시장 활성화를 추진한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인삼 홍보도우미를 통해 금산인삼약초의 우수성을 알려 인삼약초시장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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