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정진규 기자] 

강원한우·허니원 안정화 전략 지속 추진
차별화된 ‘강원축산물’ 소비자에 공급

강원도는 축산 강국과의 FTA(자유무역협정)체결로 무한경쟁에 놓여 있는 축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2020년 강원 축산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21억원(도비 6억원, 시·군비 9억원, 자부담 6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세부사업으로는 지난해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한우’ 브랜드가 전국 최고임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에 5억7000만원, 친환경 인증관리와 번식농가 기반강화에 3억원, 브랜드육 출하·유통 활성화에 11억8000만원을 투자해 강원한우가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양봉 브랜드 ‘허니원’ 벌꿀 품질관리와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위해 품질검사, 기자재 구입 등에 6800만원과 공영홈쇼핑 입점을 위한 홍보·마케팅에 200만원을 투자해 강원벌꿀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양봉농가의 소득 증대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원도 농정국의 한 관계자는 “강원도 대표 브랜드인 강원한우와 허니원의 안정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더불어 고품질 프리미엄 ‘강원한돈’ 돼지고기 브랜드를 신규로 개발·육성해 차별화된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