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사진)은 최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제38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2019년도 결산보고서안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축협은 신용사업 예수금(평잔)이 2714억4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 성장했으며 상호금융 대출금(평잔)은 2078억6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 증가했다.

경제사업 실적은 구매사업 76억6500만원, 판매 196억6200만원, 마트 22억200만원, 가공 8억6500만원, 기타 6억2500만원 등 총 300억19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김포축협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신용대손충당금 109%, 일반대손충당금 253% 등을 적립하고도 총 11억4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사업준비금 20%, 출자와 이용고 배당으로 6억4100만원을 조합원에 환원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ASF로 인해 김포시 관내 양돈농가에 큰 피해가 발생하고 아직도 보상 등에 대한 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축질병의 선제적인 차단과 생산기반의 보존을 위해 조합에서는 방역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용사업의 수익구조 개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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