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맹금호 기자] 

양주축협(조합장 정훈·사진)은 지난 2월 2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안병용 의정부 시장, 박장훈 가평축협 상임이사, 대의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결산안에 따르면 지난해 양주축협은 신용사업 예수금이 전년대비 1242억원 순증한 1조2240억원, 대출금은 592억원 순증한 954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사료사업 부문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획대비 95%를 달성한 879억3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으며 유통사업은 관내 군 급양대 이동과 식수인원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신규 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53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교육지원사업비는 23억7100만원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과 차별화된 영업 전략 추진으로 51억4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정훈 조합장은 “지난해 건전결산의 중심에는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을 비롯한 전 조합원들의 화합이 있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소통과 화합으로 구태의연한 관행을 개선하고 조합원이 신뢰하는 양주축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상임감사 선거에서는 김옥환 전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장이 선출됐으며 비상임감사에는 김태섭 씨가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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