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이 지난해 전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조합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축협은 지난해 상호금융 예수금 3조2227억원, 대출금 2조4320억원, 당기순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월 25일 정기대의원회에서 발표했다.

전년대비 예수금은 1752억원, 대출금은 706억원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목표액을 달성했다. 다만 대출금은 부동산 관련 각종 규제정책 등으로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부문의 경우 유형자산 재평가를 실시해 약 435억원의 자기자본을 확충했고, 순자본비율도 전년 말 대비 0.81%포인트 상승한 8.16%를 달성했다.

진경만 조합장은 “저금리 기조와 가계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신용사업의 위축이 예상된다”며 “올해 손익목표 초과달성과 2022년 준공 목표로 종합시설 신축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비상임감사에 한영철 현 감사가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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