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는 지난 1일 관내 23개 시·군지부, 농·축협과 함께 신속한 방역활동과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지난달 24일 지역본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비상대책반을 통해 전체 건물을 폐쇄하고 안동·예천 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건물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확진자와 4층에서 근무한 직원과 합숙소에서 동거한 직원 등 의심환자에 대한 자가 격리와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받은 직원 전원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는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보건소와 긴밀히 협조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한 결과로써 건물폐쇄, 자가 격리, 개인위생 관리 등의 노력으로 2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

농협중앙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으며, 농협경북지역본부도 23개 시·군지부와 농·축협에 마스크 4만개와 손소독제 4000개를 지원했다.

도기윤 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격일제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을 실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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