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사진)은 지난달 25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0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김해축협은 지난해 구매사업 80억2300만원, 판매사업 537억6400만원, 마트사업 793억5600만원 등 총 2652억2100만원의 경제사업과 잔액기준 예수금 7501억원, 상호금융 대출금 6024억원, 정책자금 대출 1797억원의 신용사업과 111억원의 보험사업을 추진해 43억86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사업물량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상호금융 예수금 7000억원을 달성했으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전사적인 노력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사업목표 대비 142%인 당기순이익 43억8600만원을 거양했다.

또한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천하1품’은 친환경부문 농협중앙회 회장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고 한우부문은 14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에, 한돈부문은 8회째 우수축산물브랜드에 선정됐다. 특히 전국 조합 중 유일하게 한우브랜드인 ‘천하1품’과 한돈브랜드인 ‘산들에참포크’가 동시에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받는 등 큰 업적을 세운 한해였다.

송태영 조합장은 “우리조합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금융사업이 13%, 경제사업이 87%로 경제사업의 비중이 월등한데, 이처럼 금융사업보다 경제사업에 많은 비중을 두는 이유는 협동조합 본연의 목적인 조합원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향상을 이루기 위함”이라며 “조합은 유능한 직원을 채용·육성해 각종 조합사업을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비상임감사) 선거가 실시돼 최상대·박정본 씨가 감사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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