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사진)은 지난달 27일 조합 2층 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7기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익산군산축협은 지난해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축산물 소비 감소 등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구매사업 282억9100만원, 판매사업 424억3900만원, 마트사업 46억3800만원 등 총 875억7600만원의 경제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신용사업 부문에서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3183억2100만원, 상호금융 대출금 잔액은 2348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더불어 법인세를 차감하고 16억5300만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이밖에도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축산농가 방역지원, 미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한우 조기 임신진단과 종합 컨설팅 지원 등 13억72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지난해 조합의 각종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건전결산을 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익산군산축협의 미래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평소 축산인의 한 사람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며 “질 좋은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섭취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등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군산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출자배당 5억6600만원, 이용고배당 5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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