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주상호 기자] 

농협울산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차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용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관내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공적물량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급은 농촌 등에서 마스크 구매 접근성이 낮은 점이 고려돼 판매망이 상대적으로 넒은 하나로마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관내에는 30개 매장에서 1일 200~300장씩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 지역민들과 취약계층을 포함한 최대한 많은 고객이 마진 없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판매수량을 5매로 제한할 방침이다.

문병용 본부장은 “코로나19로 관내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십분 공감하고 있기에 농협울산본부는 정부의 탄력적인 마스크 공급 방침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울산본부는 코로나19 피해 농업인, 상인, 기업에 대해 긴급 여신지원을 실시하고, 화훼 농가 지원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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