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서정학 기자] 

이제부터 편하게 온라인으로 산림조합 금융서비스 준조합원 가입을 할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기존 영업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산림조합 준조합원 가입절차를 산림조합 인터넷 뱅킹이나 스마트뱅킹 앱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전국 산림조합에 비대면 입출계좌개설을 통해 실명확인 후 준조합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산림조합 준조합원이 되면 비과세 세금우대저축을 즉시 개설할 수 있고 임업경영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림조합으로부터 버섯재배 등 임산물 재배기술과 효율적 산림경영 기법 등 전문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금융거래 이용실적에 따라 이용고배당도 받을 수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은 “국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준조합원 가입서비스로 인해 임업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산림조합금융을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푸른숲과 맑은 환경을 가꾸어온 산림조합에서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산에 나무 한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조합은 카드 이용수익의 일정부분을 공익형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공헌형 숲 조성에 동참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산림자원조성기금을 마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과 산림복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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