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하선주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지난달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추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간단하게 진행하는 선별진료소를 말하며, 이번에 설치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종합운동장 남측 차량 진출입로에 설치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용 대상자는 확진자의 접촉자와 대구·경북을 방문한 후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이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기존 선별진료소에서 30분 소요되던 검사 시간이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10분으로 단축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음압텐트 등 장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고 소독과 환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빠르게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해 시간 절약과 2차, 3차 감염 차단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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